일상에는 다양한 온도가 있다. 친구를 만날 때의 온도, 할머니와 함께 있을 때의 온도, 사회활동 속의 온도, 종교생활 속에서의 온도 등의 다양한 온도가 있다. 학부생 시절 작업했던 이 작업은 당시 본인이 겪던 일상 속에서 겪었던 온도 차를 이미지화 시켜 영상으로 기록했다. 공간, 사람,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그 사이 사이 어떠한 공간감이 존재함을 인지할 수 있었고, 그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담아 영상을 구성하였다.